한재승, 데뷔 첫 세이브로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필승조 가능성 열다

KIA 타이거즈의 이적생 한재승(24)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5년 8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고, 이는 KIA의 2연승을 이끄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1. 한재승, 7연패 끊고 연이틀 구원승과 세이브 기록

이번 경기에서 한재승은 감격적인 첫 세이브의 순간을 맞이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7연패를 끊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에서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양의지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KIA는 나성범의 동점타와 변우혁의 역전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한재승은 이적 후 첫 승을 거두었다.


2. 한재승의 성장과 필승조 도약 가능성

이범호 감독은 한재승에 대해 "구위와 스피드가 충분히 좋다"며, "현재는 추격조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필승조에서 던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재승은 9회초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고 153km의 빠른 공을 구사하며 중요한 순간에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3. 한재승의 첫 세이브, "꿈꾸던 순간이 왔다"

한재승은 경기 후 "정말 꿈꾸던 순간이 왔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마운드에 올랐을 때 내가 그런 중요한 순간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팀의 승리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또한, "포수 한준수와의 호흡이 좋았고, 믿고 던졌던 것이 세이브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4. 팀 적응과 향후 각오

한재승은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고 전하며,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KIA 타이거즈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은 한재승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에 대한 믿음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5.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필승조 탄생 가능성

한재승의 활약은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필승조 탄생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한재승은 빠른 공과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의 중요한 순간에 기여하며, 필승조로의 도약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KIA는 이미 뛰어난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전상현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재승의 추가적인 활약이 팀의 불펜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승,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이끌어갈 필승조의 일원으로 성장할까?

한재승의 첫 세이브는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서, KIA 타이거즈의 불펜 강화와 미래의 필승조 구성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적생으로서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필승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재승의 활약은 앞으로 KIA 타이거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각오가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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